정치 통일·외교·안보

한미, 22일 외교부서 SOFA 합동위

한미는 22일 오후 서울 세종로 청사에서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회 제197차 회의를 열어 주한미군 기지 환경 문제를 비롯한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고 외교부가 21일 밝혔다.

회의에는 우리 측에서 여승배 외교부 북미국장이, 미국 측에서는 토머스 버거슨 주한미군 부사령관이 각각 위원장으로 참석한다.


회의에서 양측은 ‘주한미군 대상 한국 법·규범 공동 교육 강화’ ‘미군기지 환경 문제’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 고용 안정화’ ‘탄저균 배달 사고 후속조치 이행’ 등 SOFA 운영 관련 현안을 점검하고 협력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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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A 합동위 회의는 매년 한두 차례 정기적으로 열려왔으며 지난해 12월 이후 11개월 만에 열리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방위비 분담금 증액을 주장해온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후 처음 열리는 회의인 만큼 관련 사항이 거론되지 않겠느냐는 전망도 나온다. 그러나 외교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이번 회의는 연례적으로 해오는 행사로 회의 형식이나 의제 모두 분담금 이슈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가능성을 일축했다.

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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