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겨울마다 열리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행사로 인해 이번 주말 대규모 집회부터 서울광장 사용이 통제될 전망이다.
21일 서울시는 다음 달 21일까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조성 공사로 서울광장 출입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일부터 매년 설치해 오던 서울광장스케이트장 공사에 착수해 내달 21일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서울광장을 집회 장소로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겨울마다 스케이트장을 개장하는 것 역시 시민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예정대로 공사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일부 시민들 사이에선 “지금과 같은 비상 시국에 스케이트장 공사 강행을 하는 것이 맞는 것이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승희인턴기자 jsh040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