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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의 전설' 성동일, 양씨부터 탈옥수 마대영까지...'과거-현재 넘나드는 활약 예고!'

SBS 드라마스페셜 ‘푸른 바다의 전설’(박지은 극본, 진혁 연출, 문화창고, 스튜디오 드래곤 제작)의 성동일이 본격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현재 드라마는 프롤로그 부분을 통해 과거 조선시대의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이후 현세와의 인연도 더욱 자연스럽게 그려가고 있다. 그 가운데 조선시대 에서 인어와 담령(이민호 분)의 만남을 성사시킨 이는 바로 양씨(성동일 분)였다.

SBS ‘푸른바다의 전설’SBS ‘푸른바다의 전설’


첫방송 당시 양씨는 새로운 현령인 담령에게 잘 보이기 위해 태풍에 휩쓸려온 인어를 보여주며 “인어기름은 고래와는 비교되지 않는다”며 자랑했다. 그러다 담령의 뒷조사 발언에 깜짝 놀란 그는 협상 끝에 자신의 죄명을 묻지 않은 조건으로 인어를 바다에 놓아 주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이 일이 빌미가 되어 양씨는 담령에 대한 적개심이 커졌고, “감히 내 땅에 들어와 나를 욕보여? 현령을 없애버리겠다”라면서 이를 갈았던 것이다. 그런 그가 조만간 현세에서는 ‘살인 용의자이자 공개 수배령이 내려진 탈옥수’ 마대영으로도 등장할 예정이어서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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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드라마관계자는 “과거 인어, 그리고 담령과는 악연으로 맺어진 양씨가 이제 현세의 탈옥수 마대영으로 등장하게 되면서, 더욱 새롭고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가 전개된다. 특히 과거 그의 발언이 복선으로 작용하게 될지 지켜보는 것도 관건”이라며 “그동안 수많은 작품에서 선 굵은 연기를 펼쳐왔던 성동일씨가 이번에는 또 어떤 연기를 선보이면서 신스틸러로 활약하게 될지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길 판타지 로맨스드라마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인연의 이야기를 펼치면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SBS-TV를 통해 방송된다.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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