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꽃보직' 논란 우 전 수석 아들 25일 전역

배치 두 달여 만에 서울청 경비부장 운전병으로 전출

당시 경비부장 서울청 차장으로 승진

의무경찰 보직 특혜 의혹을 받아온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아들이 오는 25일 전역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의경으로 복무 중인 우모(24) 수경이 오는 25일 만기 전역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2월 입대한 우 수경은 정부서울청사 경비대에 배치받은지 두 달여 만에 서울청 경비부장 운전병으로 자리를 옮겨 특혜 의혹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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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경 인사배치 규정에 따라 부대 전입 4개월 전에는 전출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우 수석이 아들의 보직 특혜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우 수경이 보좌한 이상철 경비부장은 지난해 12월 치안감으로 승진해 서울청 차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우 수경도 차장실 소속 운전병으로 복무 중이다.

최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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