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노인시설 내 인권실태 및 개선방안’ 세미나…노인 학대예방·인권 잰걸음

25일 오후 3시 시청 국제회의실서

노인시설 관련 종사자 등 130여 명 참석

부산시가 노인 학대 예방과 인권 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부산시는 25일 오후 3시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노인시설 관련 종사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시설내 인권실태 및 개선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전국노인보호전문기관에 접수되는 노인시설 노인 학대 사례 증가와 시설학대 비중이 점진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한다.


김준호 한국노인보호전문기관협의회 회장을 좌장으로 △권금주 서울사이버대학교 교수의 ‘노인복지시설 노인인권실태 및 개선방안’ 주제발표 △김기현 국민건강보험공단부산지역본부 팀장의 ‘장기요양기관 평가로 본 노인인권보호’ △박남철 금정요양원 원장의 ‘어르신 인권보호 이렇게 한다’ △이현민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 부장의 ‘노인복지법에 따른 시설 내 노인학대예방 정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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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행사로 노인인식개선 카툰·사진 전시도 병행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노인학대 예방과 노인 인권실태 및 개선방안, 노인인권보장에 대한 제도적 기틀 마련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노인학대예방 및 노인인권 보호교육을 실행계획에 포함하는 등 더 좋은 노인정책을 발굴 하는데 집중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 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전국 24개 노인보호전문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 노인보호전문기관 운영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장과 상금을 받았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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