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이 자사의 ‘이스트스프링 미국 뱅크론 특별자산 자투자신탁(H)[대출채권]’ 퇴직연금 클래스(Class C-P)를 우리은행에서도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중은행에서 이 펀드의 퇴직연금 클래스가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스트스프링미국뱅크론’은 투자등급 미만이지만 기업의 자산을 담보로 해 우선상환되는 담보 대출채권에 투자하는 펀드다. 주로 3개월 만기 리보(LIBOR·런던 은행 간 금리)에 변동되는 금리상품이기 때문에 금리 인상기에 주목받는 상품이기도 하다. 이 펀드는 지난 2014년 출시됐으며 올 들어 수익률은 6.07%를 기록하고 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