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7엣지의 인체 전자파흡수율(SAR)이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스마트폰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SAR은 인체에 흡수되는 전자파량을 측정한 값으로 통상 인체 1㎏에 흡수되는 전자파 에너지의 양(W)으로 표시한다. 이 수치가 크면 전자파 영향이 크다는 뜻이다.
24일 프랑스 온라인 정보기술(IT) 매체 폰안드로이드(PhonAndroid)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S7 엣지의 SAR은 0.264W/kg으로, 인기 스마트폰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주요 제품들 중 가장 낮았다. 2위는 0.278W/kg을 기록한 에이수스 젠폰3가, 3위와 4위는 갤럭시A5 2016(0.290W/kg)와 레노버 모토Z(0.304W/kg)가 차지했다.
반대로 SAR 값이 가장 높은 제품으로는 화웨이 제품인 아너8(1.5W/kg)와 P9(1.43W/kg)이 오르는 불명예를 안았다. 애플의 아이폰7(1.38W/kg)과 아이폰7 플러스(1.24W/kg)는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한편 갤럭시S7엣지는 독일 소비자들이 꼽은 최고의 스마트폰 카메라로 선정됐다. 이날 독일의 온라인 IT전문매체 모바일 긱스가 3,000명의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39%가 삼성전자 갤럭시S7엣지로 촬영한 사진 촬영물이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