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최순실·최태민 관련 동영상 모을 것 3인방 눈치 본 사람 多↑”조원진 친박의 반격 시작?

“최순실·최태민 관련 동영상 모을 것 3인방 눈치 본 사람 多↑”조원진 친박의 반격 시작?“최순실·최태민 관련 동영상 모을 것 3인방 눈치 본 사람 多↑”조원진 친박의 반격 시작?




최순실·최태민 게이트 정국에서 비주류의 공세에 숨죽여왔던 친박계가 거센 반격을 시작했다.


28일 조원진 최고위원은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무성 전 대표와 유승민 전 원내대표를 향해 작심한 듯 “누가 인적청산의 대상이냐”며 강도 높게 이야기하였다.

조원진 최고위원은 “촛불민심이 굉장히 엄중하지만, 분명히 해야 할 것은 해야 한다. 최태민, 최순실, 정윤회와 관련한 우리당(새누리당) 의원들의 발언과 동영상 전체를 모으겠다”고 전했다.


또한, “저는 9년 동안 최순실을 본 적도 없을 뿐 아니라 (문고리) 3인방과 사적 전화를 한 적이 없었다. 원내수석 때도 그랬다”며 김 전 대표와 유 전 원내대표를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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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조 최고위원은 “어떤 분은 당 대표를 하면서 최순실·정윤회 사건에 대해 ‘절대 그런 일은 없다’고 얘기했다. 어떤 분은 (당 대표) 비서실장을 하면서 그 시스템을 알면서도 뒤로 숨었다. 어떤 분은 대선 과정에서 최태민 일가 얘기를 ‘전혀 아니다’고 했던 사람도 있다”고 밝혔다.

“이제 분명히 해야 할 것은 하고 말씀드릴 것은 말씀드려야겠다. 많은 국회의원이 대통령보다 3인방의 눈치를 본 사람이 많았지 않았냐. 누가 누구를 청산해야 하는가. 국민의 뜻이 엄중해 자제해왔다”고 전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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