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여명이1만 2,000포기 담아 불우이웃과 봉사시설에 전달
경북 구미시새마을회와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이 공동으로 ‘2016 사랑나눔! 김장 축제’행사가 28일 오전 구미코에서 700여명의 새마을회원과 삼성전자 임직원 및 주부봉사단과 금오종합사회복지관 봉사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졌다.
이 행사에 소요된 1만 2,000포기의 배추는 새마을 회원들이 선산읍과 옥성면 등 지역에 산재한 휴경지에서 새마을 회원들이 직접 재배해 왔다. 이날 김장봉사를 위해 삼성전자와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22일부터 수확과 절임 과정을 거쳐 이날 지역 어려운 가정 3,000세대와 복지시설 100곳에 전달한다.
이 김장 담그기는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해 10년째 구미시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대표적인 지역사랑 나눔 행사로 자리 매김 했다./구미=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경북 구미시새마을회와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서 공동으로 불우이웃을 위한 1만 2,000포기 사랑나눔 김장축제에서 심원환 삼성전자 공장장(왼쪽부터 다섯번째)과 남유진 구미시장(왼쪽부터 6번째)이 김장담기에 앞서 자원봉사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