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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복귀전 “꼴찌 해도 150계단 상승”

타이거 우즈 복귀전 “꼴찌 해도 150계단 상승”타이거 우즈 복귀전 “꼴찌 해도 150계단 상승”




16개월 만에 필드로 돌아오는 타이거 우즈는 이번 주 복귀전에서 최하위에 그치더라도 세계랭킹은 150 계단이나 뛰어오르게 된다.


우즈는 지난해 8월 미국 PGA투어 윈덤챔피언십에 출전한 이후 허리 수술을 받아 필드를 떠나 있으면서 세계랭킹이 898위까지 떨어졌다.

오는 12월 2일 개막하는 히어로 월드챌린지를 통해 복귀전을 치르는 우즈는 이 대회를 통해 세계 랭킹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이 대회는 PGA 투어 공식 대회는 아니지만 성적에 따라 랭킹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미국 골프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18명이 출전하는 이 대회에서 우즈가 최하위를 하더라도 다음 주 세계 랭킹에서 745위 안팎에 자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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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가 10위를 하면 550위, 5위를 하면 450위 정도까지 순위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준우승할 경우 250위 안쪽으로 진입할 수 있고 우승을 차지하면 125위 안팎까지 순위가 오른다.

만일 우즈가 이 대회를 마치지 못하고 기권하면 900위 밖으로 밀려나게 된다.

[출처=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

김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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