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불타는 청춘’에서 훈남 막내로 활약 중인 구본승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90년대 배우 겸 가수로 활동했던 구본승은 X-세대 대표 아이콘으로 활약했다.
지난달 방송된 KBS 1TV ‘1대100’에 구본승이 출연하여 과거 어마어마했던 인기를 고백하였다.
방송에서 구본승은 “예전에는 인기 덕에 기쁘고 감사했지만,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다. 1년 가까이 잠을 제대로 잔 적이 없다. 늘 잠을 설치고, 스케줄에 지각하다 보니 현장에서 욕도 많이 먹었던 기억이 난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구본승은 폭발적인 인기 때문에 벌어진 아찔한 에피소드를 밝혔다. “집이 1층이었는데, 어느 날 창문에 뭔가가 있더라. 모르는 여성분이었다. 깜짝 놀라서 창문을 닫고 방으로 도망갔는데 방 창문에도 사람 얼굴이 보이더라. 이후로 집에 자주 가진 못했는데 집에 가면 꼭 커튼을 치고 지냈다”라고 이야기하였다.
MC가 “지금도 그런 분들이 많이 오느냐”라고 묻자, 구본승은 “아니다. 가끔 택배 기사만 온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보였다.
구본승은 현재 SBS ‘불타는 청춘’에서 듬직하고 훈훈한 매력을 선보이며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영된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