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관광 업그레이드 모니터링단에 참가한 한 대학생 팀이 28일 힘찬 출발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문체부‘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K-Tour Best 10)’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개선할 임무를 맡은 ‘대한민국 관광 업그레이드 모니터링단’이 지난 28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에서 출범했다. 대학생 20팀과 주부 20팀, 외국인 20팀 등 총 60팀 120명으로 구성된 이번 테마여행 모니터링단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에서 1차 선정된 10개 권역을 구석구석 여행하면서 불편한 점은 없는지 진단하고 개선점을 도출할 계획이다.
모니터링은 29일 시작돼 오는 12월11일까지 팀별로 2박 3일간 모니터링을 진행된다. 모니터링단은 여행 최종수요자(end-user) 입장에서 각 권역의 관광지뿐만 아니라 교통·숙박·음식·체험프로그램·쇼핑 등 관광 수용 태세까지 종합적으로 진단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이 제출한 모니터링 결과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의 고품격 관광코스를 개발하는 데 기초자료로 사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tourbest10.or.kr)를 참조하면 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측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국민들이 우리나라의 우수한 여행콘텐츠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아울러 국내여행도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