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보험다모아, 개설 1년 만에 100만 방문

온라인 가격 비교·가입 상품군 실손으로 확대

네이버·다음 등 포털과 연계서비스도 준비

30일 서울 종로구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보험다모아 1주년 기념 간담회에서 정은보(앞줄 왼쪽 세번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권순찬(〃첫번째)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이수창(〃두번째) 생명보험협회장, 장남식(〃네번째) 손해보험협회장, 성대규(〃다섯번째)보험개발원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생명보험협회30일 서울 종로구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보험다모아 1주년 기념 간담회에서 정은보(앞줄 왼쪽 세번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권순찬(〃첫번째)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이수창(〃두번째) 생명보험협회장, 장남식(〃네번째) 손해보험협회장, 성대규(〃다섯번째)보험개발원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생명보험협회


금융당국이 보험료 거품 빼기와 온라인 판매 채널 활성화 등을 위해 지난 해 개설한 보험다모아(www.e-insmarket.or.kr)에 지난 1년 동안 100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금융위원회와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다모아에서 현재 취급 되고 있는 상품은 322종으로, 개설 초기 217종에 비해 48% 증가했다. 이 중 온라인 전용 상품은 165종이다.


또 지난 9월 9일부터 지난 9일까지 방문자 71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재방문 의사는 5점 만점에 4.25점, 추천의사는 4.16점으로 비교적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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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은 보험다모아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만큼 자동차보험 마일리지 특약, 실손보험 등도 보험다모아를 통해 접근할 수 있도록 보험업계를 독려하는 한편 내년 상반기 이후에는 네이버·다음 등 주요 인터넷포탈과 연계 서비스도 내놓기로 했다.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온라인 상품은 보험에 가입할 필요성을 느낀 소비자가 스스로 상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가입하기 때문에 업계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되는 불완전 판매의 여지가 없다”며 “보험업계도 온라인 채널을 보험사의 질적 경쟁력을 한 차원 끌어올리는 지렛대로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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