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과 새누리당 이완영,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국민의당 김경진 간사 등 여야 3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증인채택 협상에 나섰지만 이견차를 좁히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협의가 안 돼서 점심 시간에 다시 만나기로 했다”며 “3·4차 증인 채택과 청문회 불출석 사유서를 보낸 청와대 인사들에 대한 문제가 있었다”고 전했다.
‘세월호 7시간’ 키맨으로 알려진 간호장교 조모 대위의 증인 채택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깊은 협의가 안 됐다”며 “새누리당 간사가 검토할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최순실 국정조사 3·4차 청문회는 각각 오는 14, 15일에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