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미스터피자, 국내 외식업계 첫 인도 진출

200만弗 규모 합작사 설립

내년 뉴델리에 1호점 오픈

미스터피자는 인도 종합외식업체 카페버디와 손잡고 국내 외식업계 최초로 인도 시장에 진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미스터피자와 카페버디는 200만달러 규모의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내년 상반기에 뉴델리에 1호점을 열 계획이다. 이어 내년까지 5개의 매장을 인도에 선보이고 2020년까지 100개 매장을 열어 인도 대표 피자 브랜드로 올라선다는 방침이다.


인구 13억명의 인도는 평균 연령이 중국보다 10살 어린 24.9세로 성장 잠재력이 가장 높은 국가로 꼽힌다.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인구가 밀집해있어 글로벌 외식기업의 각축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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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현 MPK그룹 회장은 “미스터피자는 맛, 품질, 서비스 등 다방면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앞세워 중국에서 빠르게 매장을 늘릴 수 있었던 만큼 인도에서도 성공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인도는 지리학적으로 중동으로 나아갈 수 있는 전략적 기지로 미스터피자의 세계화를 이뤄가는 데 중국과 더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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