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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1조원 기술 수출 계약 임상시험 보류... 주가 약세

한미약품(128940)이 1조원 규모의 기술 수출 계약 임상시험이 보류(Suspended)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약세다.

한미약품은 7일 오후 1시 38분 현재 전날보다 15.06%(5만2,500원) 내린 29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이달 들어 6일 하루를 제외하고 줄곧 약세 흐름이다.


계열사인 한미사이언스(008930) 역시 18.36%(1만3,000원) 하락한 5만7,800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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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은 지난해 11월 9일 얀센과 총 9억1,500만달러 규모(약 1조원)의 당뇨·비만 바이오 신약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공시를 통해 계약금 1억500만(약 1,200억원)달러를 받고 임상시험과 시판허가, 매출단계별 성공에 따라 추가 보수(마일스톤)을 받기로 했다.

하지만 얀센은 지난달 말 한미약품에 임상시험 보류를 통보했다. 계약 중단 및 해지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아직 관련 내용은 공시되지 않았다.

지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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