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문화

CJ E&M, 2017년 창작뮤지컬 라인업 공개...'햄릿' & '광화문연가'

CJ E&M이 2017년 굵직한 창작뮤지컬 두 편을 선보인다.

‘뮤지컬’ 장르로는 국내 처음으로 창작되는 뮤지컬 <햄릿>을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고선웅 극본, 이지나 연출의 신작뮤지컬 <광화문연가>를 서울시뮤지컬단과의 공동제작으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사진=CJ E&M/사진=CJ E&M


CJ E&M은 2016년 <브로드웨이 42번가>, <킹키부츠>, <보디가드>를 선보이며, 글로벌 프로듀싱 컴퍼니로서의 면모를 드러냈고, 평단의 호평과 대중의 흥행을 거머쥐었다. 2017년에는 본격적인 국내 창작뮤지컬 활성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뮤지컬 <햄릿>은 탄탄한 실력을 쌓은 신선한 창작진의 도약을 예고하고,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한국 창작뮤지컬의 지평을 여는데 일임해 온 50년 전통의 서울시뮤지컬단과 공동제작 함으로서 작품성과 대중성 확립에 힘있는 제작구조를 마련한다.

관련기사



특히 세계인이 사랑하는 셰익스피어의 원작이 국내에서 최초로 뮤지컬로 창작되는 것과 가요계에서 수 차례 리메이크되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故이영훈 작곡가의 명곡들이 무대화된다는 점에서 관객들과 평단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CJ E&M 공연사업본부의 박민선 본부장은 “한 해에 대형 창작뮤지컬을 연달아 선보이는 데에 큰 부담과 동시에 한국 뮤지컬 시장의 묵직한 책임감도 느낀다. 창작진들이 마음껏 불꽃 튀는 열정을 발휘하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투명한 제작시스템 그리고 안정적인 운영으로 제작진에게는 신뢰를, 관객들에게는 진정성 있는 작품을 선사하고자 노력하겠다”고 제작의지를 보였다.

CJE&M은 글로벌 프로듀싱 컴퍼니로서, 국내외에서 우수한 콘텐츠 개발과 창작뮤지컬 제작에 힘쓰며 쌍방향 글로벌 전략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하나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