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CJ E&M ‘다이아 티비’, 개국 앞두고 콘텐츠 확대

해외 크리에이터 9팀, 공연형 아이돌과 한류 전파

국내 화장품 매장 탐방기, 중국서 좋은 반응

다이아 티비의 파트너 뷰티 크리에이터인 ‘메이란’과 중국 왕홍인 ‘신시아’가 국내 화장품 매장 탐방 경험을 토대로 제작한 ‘중국언니 서울가다’의 한 장면 /사진제공=CJ E&M다이아 티비의 파트너 뷰티 크리에이터인 ‘메이란’과 중국 왕홍인 ‘신시아’가 국내 화장품 매장 탐방 경험을 토대로 제작한 ‘중국언니 서울가다’의 한 장면 /사진제공=CJ E&M




CJ E&M이 내년 1월 1인 아시아 최초 창작자 전문 TV채널인 ‘다이아 티비’ 개국을 앞두고 협력(콜라보레이션) 콘텐츠를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특히 크리에이터(1인 창작자)와 인기 아이돌 그룹, 왕홍(중국 웨이보 등을 무대로 활동하는 창작자)들과의 협력에 힘쓰고 있다.


‘밥먹자&해피’·‘조은킴’ 등 해외에서의 조회수 비율이 70% 이상인 크리에이터 9팀과 공연형 아이돌 그룹 ‘소년24’의 콜라보레이션 콘텐츠인 ‘월간 아이돌’이 대표적 사례다. 월간 아이돌은 미국·영국·멕시코·태국 등을 무대로 활동 중인 크리에이터들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상 월드 투어 콘서트를 펼치는 다이아 티비 자체 기획 프로그램이다. 이달 소년24가 매주 금·토·일요일에 유튜브를 통해 세계 각지의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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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에는 뷰티 크리에이터 ‘메이란’·‘혜민’ 등이 중국 왕홍인 ‘신시아’·‘이사벨라’·‘앨리나’ 등과 함께 국내 화장품 매장을 탐방한 콘텐츠 ‘중국언니 서울을 만나다’를 제작했다. 이 영상물은 웨이보·이즈보 등 중국 디지털 동영상 플랫폼에서 약 60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올렸다.

CJ E&M 미디어솔루션 부문장을 맡고 있는 이성학 부사장은 “내년까지 해외 시장을 무대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 비중을 30%로, 파트너 크리에이터도 2,000팀으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김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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