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8일 보고서를 통해 “정부는 기업은행 등 공기업의 배당성향을 오는 2020년까지 40% 수준까지 올릴 계획을 하고 있다”며 “내년 순이익은 1조8,1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2%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고 목표주가는 1만7,000원으로 높여 잡았다.
구경회 현대증권 연구원은 “기업은행은 가계대출 비중이 낮아 올해 실적은 돋보이지 않는다”면서도 “과도한 가계대출 문제로 은행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나빠질 때는 비교적 영향을 적게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