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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시황]탄핵안 표결 경계감에…코스피 2,020선 유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코스피지수가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9일 오후 1시 36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70포인트(0.43%) 내린 2,022.3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2,024.52로 문을 연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 때 2,019.79까지 하락하는 하락 폭을 키웠으나 탄핵안 표결 시점이 다가오면서 현재는 하락 폭을 다소 줄인 채 2,020선을 오가는 모양새다. 현재 개인이 75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5억원과 52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2.96%)과 의약품(0.67%), 기계(0.50%) 등은 상승세인 반면 의료정밀(-1.55%)과 보험(-1.21%), 금융업(-1.14%)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005930)(-0,73%)와 SK하이닉스(000660)(-1.30%), 네이버(-0.12%), 삼성물산(028260)(-1.57%) 등이 하락하고 있는 반면 현대차(005380)(1.06%)와 한국전력(015760)(3.72%), 현대모비스(012330)(0.38%) 등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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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43포인트(0.93%) 오른 590.05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35원 오른 1,167.85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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