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사회복지국, 포상금 지뢰사고 장병에 기부

부산시 사회복지국 직원들은 올해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면서 받은 포상금 1,000만원을 군 복무 중 사고로 다리를 잃은 김 모 상병에게 전달했다. 육군 모 부대 소속 김 상병은 지난 7월 강원도 GOP 인근 댐에서 폭우로 떠내려온 부유물을 제거하던 중 M12 대인지뢰 사고로 오른쪽 다리를 잃었다. 사회복지국 직원들은 당초 포상금을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계층 등을 위한 후원금으로 사용하려고 했으나 김 상병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포상금을 전달했다. 직원들은 포상금과 함께 응원 메시지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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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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