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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종목] 롯데케미칼, 여수 공장 증설로 수익성 개선 기대

여수NCC 증설을 밝힌 롯데케미칼(011170)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2일 한화투자증권(003530)은 보고서에서 롯데케미칼에 대해 “이번 증설은 여수 설비의 에틸렌과 프로필렌 생산능력이 일부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며 “원재료 외부구매 중단을 가능하게 해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므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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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연간 부족한 에틸렌과 프로필렌은 각각 약 10만톤과 20만톤 수준이다. 현재 가격 기준으로 에틸렌 10만톤과 프로필렌 23만5,000톤을 외부구매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은 3억 달러다. 박영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원료 내재화를 통해 안정적 설비 운영과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도 “원재료 자체 조달을 위해 필요한 투자”라며 “이번 투자로 인한 기업가치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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