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석유수출국기구(OPEC) 비회원국도 원유 생산을 감산하겠다는 결정이 나오자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내년 1월 인도분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33달러(2.6%) 뛴 배럴당 52.83달러에 거래가 마감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내년 2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34달러(2.5%) 높은 배럴당 55.67달러 선에서 움직인다.
이와 같은 상승은 OPEC 회원국에 이어 비회원 산유국도 원유 가격 안정을 위해 감산에 동참하기로 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 10일 비OPEC 산유국은 내년 상반기에 하루 평균 산유량을 55만 8천 배럴 줄이기로 합의했다.
[출처=TV조선 뉴스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