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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포인트 어워즈 ‘최현우 대상·신재영 신인상·오승환-김현수 공로상’

최형우가 2016 카스포인트 어워즈 대상을 받았다.


최형우는 12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카스포인트 대상을 수상했다.

최형우는 올 시즌 타율·타점·안타 부문에서 ‘타격 3관왕’에 오르며 정규시즌 누적 카스포인트 4933점으로 전체 선수들 중 가장 많은 점수를 얻었다.


한화 이글스 김태균(카스포인트 4322점)과 두산 베어스 김재환(4228점)이 2위, 3위에 올랐다.이들과 함께 투수 부문 1위 두산 장원준(2675점)이 카스포인트 대상 트로피를 두고 경쟁했고, 최형우는 카스포인트에 팬 투표 결과를 합산한 점수로도 가장 많은 점수를 받아 대상 수상자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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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은 올 시즌 일취월장한 기량을 펼쳐 카스챌린지상을 받았다. 신인상은 넥센 히어로즈 투수 신재영, 시구상은 육종암을 극복하고 프로야구 선수 꿈을 키우는 위주빈 군 가족에게 돌아갔다. 최고 감독상은 두산을 한국시리즈 2연패 및 통합우승으로 이끈 김태형 감독이 수상했다.

공로상은 올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좋은 모습을 보이며 한국 프로야구의 위상을 높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투수 오승환, 볼티모어 오리올스 타자 김현수가 수상했다.

한편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이 올해 한국·일본 통산 600홈런 신기록을 세운 역사적인 장면은 ‘올해의 카스모멘트’로 뽑혔다.

김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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