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회((사)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회장 이규대)는 서울 강남구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을 통해 양성한 ‘온오프라인 융합(이하 O2O)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을 채용할 관련 기업 35개사를 금년 12월 말까지 모집한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은 지역 내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고용노동부와 강남구가 지원하는 교육 훈련 사업으로, 올해 IT 산업의 큰 이슈 중 하나인 O2O 산업의 활성화와 IT 기업 전문인력 수요 충족을 목표로 75명을 교육했다.
강남구는 작년 7월 강남구 역삼동에 팁스(TIPS)타운을 설립하는 등 스타트업 기업이 증가하는 중으로, 특히 O2O 서비스의 경우엔 진입장벽이 비교적 낮아 전 산업 분야에서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산업환경에 발맞춰 협회와 강남구는 IT 산업의 메카인 강남구 기업에 양질의 인력을 공급하고자 기존 프로그램 개발 교육이 아닌 기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 프로젝트 중심 교육을 운영했다. 그 결과 75명 교육생 중 65명 수료, 이 중 30명이 취업과 창업을 했으며, 현재 35명이 채용 기업을 찾고 있다.
특히 협회는 해당 인력을 채용할 경우 청년 인턴제 사업을 통해 최대 57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게 연계 할 예정으로 채용 기업은 실무형 인재 채용과 인건비 부담을 함께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O2O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유기적으로 연결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서비스로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오프라인 매장으로 고객을 유치하는 형태를 말한다. ‘배달의 민족’이나 ‘카카오택시’가 대표적인 예다. 온라인 상거래 시장이 크게 성장하면서 O2O 서비스는 일상 생활로 침투해 그 잠재시장 규모만 360조원에 달한다. (출처: 2014년 통계청 서비스업 동향 조사)
구인 희망 기업은 이노비즈협회 일자리지원센터로 문의하면 해당 구직자의 이력과 함께 청년 인턴제 사업을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