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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 23.8% 자체 최고 시청률, 25% 돌파 보인다…'우사남'은 4%로 종영

‘낭만닥터 김사부’가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률 25% 고지 돌파를 눈앞에 뒀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12회는 23.8%(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기존 자체 최고 시청률인 10회의 22.8%를 1.0% 포인트 앞선 새로운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이다.

SBS ‘낭만닥터 김사부’ 서현진, 유연석 / 사진 = SBS ‘낭만닥터 김사부’ 방송화면 캡처SBS ‘낭만닥터 김사부’ 서현진, 유연석 / 사진 = SBS ‘낭만닥터 김사부’ 방송화면 캡처




‘낭만닥터 김사부’는 13일 방송된 12회에서 유연석과 서현진이 거대병원 원장 최진호가 제시한 허위 사망진단서를 두고 대립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유발했고, 이어 유연석이 서현진에게 “선배랑 연애하면 안 되나? 선배도 나 좋아하잖아요”라고 두 번째 고백을 하는 달달한 모습을 연출했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23.8%의 시청률로 시청률 25%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 올해 방송된 드라마 중 주말드라마를 제외한 평일 드라마로 시청률 25%를 넘어선 작품은 KBS ‘태양의 후예’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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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애와 김영광, 이수혁이 출연한 KBS 월화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는 13일 방송된 마지막회에서 4.0%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우리집에 사는 남자는 첫 주에 9.0%와 10.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기세좋게 시작했지만, 3회부터 줄곧 시청률이 내리막길을 걸으며 3.4%까지 추락했고 마지막회에서 겨우 4.0%로 막을 내리게 됐다. ’우리집에 사는 남자‘의 후속으로 KBS는 12월 19일부터 고아라, 박서준, 박형식, 최민호, 도지한, 김지수, 서예지, 성동일, 최원영, 김창완 등이 출연하는 100% 사전제작 퓨전 사극 ’화랑‘을 방송한다.

’낭만닥터 김사부‘에게 눌려서 맥을 못 추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불야성‘은 13일 방송된 8회에서 5.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12일 방송된 7회의 시청률 4.7%보다는 0.5% 포인트 상승한 수치. 하지만 ’불야성‘ 역시 전체의 절반 가까운 이야기를 진행했음에도 ’낭만닥터 김사부‘라는 강력한 경쟁자로 인해 전혀 빛을 못 보고 있다.

원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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