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다이빙벨’이 방송됐다.
tbs교통방송은 지난 13일 오후 다이빙벨을 특별편성했다. 온라인매체인 고발뉴스는 지난 9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유튜브를 통해 다이빙벨 감독판을 무료로 공개했다.
tbs는 14일 열리는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3차 청문회’(최순실 청문회)를 하루 앞두고 다이빙벨 특별 편성 결정을 내렸다. 이날 청문회에선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행적을 집중적으로 규명할 것으로 보인다.
다이빙벨 감독인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청와대가 그토록 막았던 영화가 TV에서 방영된다”며 동영상 주소를 공개했다.
그는 앞서 감독판을 공개하며 “감옥 갈 각오로 다이빙벨을 무료 공개한다”며 “정부가 이 영화 왜 막는지 보시면 압니다. 대형극장 단 한곳도 걸어주지 않았던 영화, 손바닥 극장으로 1000만 갑시다”고 말했다..
다이빙벨은 세월호 참사 당시 ‘다이빙벨 투입결정’이란 소재를 통해 국가의 컨트롤타워 부재로 인한 문제를 재조명했다.
[출처=‘다이빙벨’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