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코스닥시장에서 삼천당제약은 전날보다 17.24%(1,750원) 오른 1만1,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1만2,3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삼천당제약은 이날 공시를 통해 미국 제약사 BPI사와 총 78억원 규모의 점안제·점이제·안연고 등 총 7개 품목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마일스톤이 완료되면 이후 BPI의 매수 주문에 따라 제품을 공급하고 이익을 배분받는 계약”이라며 “계약기간은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완료 후 10년”이라고 설명했다. 개발 완료와 임상 또는 실험실 연구가 성공하면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을 총 78억4,000만원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