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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중소기업 경영대상-메이플베어어학원]加 어린이 영어교육 프로그램 국내 정착

이인재 메이플베어어학원 대표이인재 메이플베어어학원 대표




메이플베어어학원에 등록한 어린이들이 즐거운 표정으로 영어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메이플베어어학원메이플베어어학원에 등록한 어린이들이 즐거운 표정으로 영어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메이플베어어학원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에 있는 메이플베어어학원(대표 이인재·사진)은 캐나다 어린이 영어교육 프로그램 메이플베어를 국내에 처음 소개한 기업이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이 회사는 메이플베어 송파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30여개 외국 항공사의 국내 총판을 운영하고 있는 동보항공이 모기업이다. 동보항공은 보람항공과 월드브릿지항공, 아남항공, 동보공항서비스 등의 기업을 계열사로 두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이인재 동보항공 회장이 메이플베어를 한국에 소개하게 된 이유는 동보항공을 설립하기 이전 대한항공에서 조종사들의 영어교육을 총괄했던 인연에서 비롯됐다. 에어캐나다와 오스트리아항공 등 세계 각지의 항공사들을 상대하면서 접하게 된 캐나다의 우수한 영어교육시스템을 한국에도 소개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캐나다 벤쿠버에 본사가 있는 메이플베어는 캐나다는 물론 싱가포르와 미국, 브라질, UAE 등 13개국에서 260여개 이상의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교육전문기관이다. 단순히 영어를 가르치는 것이 아닌 캐나다의 공교육을 그대로 들여와 수학과 과학, 음악, 미술 등을 영어로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몰입식 교육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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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탄탄한 모기업의 후원과 영어교육에 대한 남다른 철학이 더해진 메이플베어 송파점이 지역사회의 애정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것은 당연지사. 교육학을 이수한 외국인 강사만을 채용한 뒤 아이들 교육에 앞서 한국 역사체험을 하게 하는 등 자질향상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개원 10주년을 맞은 송파점의 성공에 힘입어 국내 메이플베어 캠퍼스는 평촌, 분당판교, 마포, 대구, 대전, 부산 등 12개점으로 늘어났다. /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business@sedaily.com

안광석=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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