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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지율 16.1% 여전히 3위! “지지율 상승 기회지만 위험할 수 있다?”

이재명 지지율 16.1% 여전히 3위! “지지율 상승 기회지만 위험할 수 있다?”이재명 지지율 16.1% 여전히 3위! “지지율 상승 기회지만 위험할 수 있다?”




이재명 지지율이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지지율 상승 기회지만 위험할 수 있다”라고 썰전의 유시민이 전했다.


12월 12~14일 동안 조사해 15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결과(1,514명·응답률 11.1%·표본오차 95%·신뢰수준 ±2.5%포인트)에 따르면 문 전 대표가 24%,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19.5%, 이재명 성남시장이 16.1%를 차지하였다.

이재명 시장이 대권주자로서 두각 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그가 한 라디오 방송을 통해서 자신의 지지율에 대해서 언급한 것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재명 시장은 “국민들이 판단하겠지만 저는 더 올라갈 것이라고 본다”고 전했다.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네트워크나 망들을 통해서 의견을 다 조회하고 그다음에 확인된 얘기들을 대체적으로 한다. 그것은 국민을 지배의 대상 또는 동원의 대상으로 보느냐, 아니면 주체로 보고 거기를 존중하고 오히려 서포트하는 입장이냐에 따라서 정말 큰 차이가 난다”고 밝혔다.

또한, “저는 원래 그런 세상을 만드는 게 꿈이었고 그게 요즘 네트워크나 정보화를 통해서 국민의 집단지성이라고 하는 것이 발휘되기 쉬운 상태에 왔기 때문에 거기에 맞추고 있다”고도 대답했다.


이재명 지지율 조사와 관련해 상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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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15일에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대권 유력주자로 떠오른 이재명 시장의 지지율 상승세를 분석하였다.

이재명 지지율에 관해 전원책 변호사는 “이재명 시장이 탄핵 과정에서 정치적 혜택을 많이 누린 사람이 됐다. 이 시장이 빅데이터 상으로는 문재인 전 대표를 월등히 앞서고 있는데 이러한 현상은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가 힐러리를 이기는 것과 유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유시민 작가는 “흥미로운 것이 이재명 지지층의 어디서 왔느냐를 들여다보면 특정 정당 없이 골고루 왔다. 그래서 안철수의 지지율이 내려가는 것이다. (지지율 그래픽을 보면)문재인은 지지율이 가만히 있고 다른 주자들은 떨어지면서 이재명 쪽으로 갔다”고 전했다.

이어 유 작가는 이 시장이 지지율 상승은 굉장한 기회지만 위험한 요인이 될 수 있다고도 전망하면서 “이재명은 중앙정치무대에서는 신인이다. 신인 아닌 동네는 성남시밖에 없다. 묘한게 분당지역에서 표를 더 많이 받았다. 분당은 신도시인데 지지층 성격이 기존의 새누리와 민주로 설명이 다 안돼서 연구도 부족하고 분석도 부족하다”고 말했으며 “(이재명에 대한) 공격이 시작될 것이다. 긍정적 언급만 있었는데 동시에 부정적인 말도 시작될 것이다”며 이 시장이 어떻게 위험요인을 극복해나가는지를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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