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경기침체에... 이마트, 창고정리 세일 한달 앞당겨

이마트가 침체된 연말 소비 불씨를 살리기 위해 데이즈 창고정리(클리어런스) 행사를 한달이나 일찍 시작한다.


이마트는 오는 28일까지 데이즈 겨울 상품을 최대 50% 싸게 파는 클리어런스 행사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침체된 소비경기를 고려해 행사 시기를 예년보다 4주가량이나 앞당겼다. ‘데이즈 프랑스다운베스트’, ‘데이즈 프랑스다운점퍼’, ‘라쿤털다운사파리’, ‘하이브리드다운자켓’ 등 전 품목을 50% 할인한 다운점퍼가 대표 상품이다. 의류뿐 아니라 난방가전제품도 할인품목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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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즈 플리스 베스트와 점퍼는 9,900원부터 1만9,900원에, 보온내의인 데이즈히트필은 단품과 세트 각 9,980원, 1만5,800원에 판매한다. 데이즈 방한 슬리퍼는 9,980원, 데이즈 성인 부츠는 3만4,860원~11만600원이다. 보국 고급 전기요는 23% 할인된 4만9,800원, 5만4,800원, 소파에 깔수 있는 히트온 미니웜시트는 25% 저렴한 8만8,000원, 신일 전자파안심카페트매트는 25% 싼 15만8,000원에 각각 내놓는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팀장은 “장기적인 경제침체로 인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연말 대목을 살린다는 취지로 의류 클리어런스 행사를 조기에 진행한다”며 “실제 이마트는 3·4분기 회복의 조짐을 보였으나 지난 11월 다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해 12월 소비 심리 회복이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신희철기자 hcshin@sedaily.com





윤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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