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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벤처 아스타 상장 내년 2월로 연기



바이오 벤처기업 아스타가 오는 28일로 예정됐던 코스닥 시장 상장 일정을 내년 2월로 연기한다. 이에 따라 12월 들어 기업공개(IPO)를 연기한 예비 상장기업은 4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아스타는 지난 주 실시한 수요 예측에서 기대 이하의 평가를 받자 상장 일정을 조정했다. 비슷한 시기에 수요 예측을 실시한 동종업종의 피씨엘도 같은 사유로 상장 일정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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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설립된 아스타는 질량분석장비를 이용한 미생물 검사와 질병 진단기를 제조하는 회사로 2013년부터 연속 적자를 낸 것이 공모주 흥행에 실패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코스닥시장에서 부는 바이오 찬바람도 영향을 미쳤다.

아스타 측은 내년 2월 13~14일 수요 예측을 거쳐 같은 달 16~17일 개인투자자 대상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공모 주식 수는 총 175만주, 공모 희망가액은 1만3,000~1만8,000원으로 종전과 같다.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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