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두산重 사우디 1조 화력발전 프로젝트 수주 계약 체결

김헌탁(오른쪽 두번째) 두산중공업 EPC BG장과 데이비드 리치(가운데)엔지 최고기술경영자가 UAE 두바이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파드힐리 복합화력발전소 건설에 대한 계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두산중공업김헌탁(오른쪽 두번째) 두산중공업 EPC BG장과 데이비드 리치(가운데)엔지 최고기술경영자가 UAE 두바이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파드힐리 복합화력발전소 건설에 대한 계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이 지난 10월 낙찰 통보를 받은 1조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계약을 지난 1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프랑스 에너지 전문 기업 ‘엔지’와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우디 주베일항에서 북서쪽으로 85㎞ 떨어진 파드힐리 가스단지에 전력과 열을 공급하는 플랜트를 짓는 공사다. 두산중공업은 엔지와 컨소시엄을 이뤄 프로젝트에 참여했고 프로젝트를 직접 추진하는 엔지는 지난달 발주처인 사우디 전력청(SEC)과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로부터 최종 낙찰 통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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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체결된 계약은 엔지와 두산중공업 간에 이뤄진 것으로 두산중공업은 플랜트 설계부터 기자재 제작 및 설치·시운전까지 전 공정을 일괄 수행(EPC)하게 된다.

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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