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039490)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동원산업의 동부익스프레스 인수를 계기로 동원그룹의 물류 사업이 점차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동원산업은 지난 16일 동부익스프레스 경영권 지분을 4,200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고 목표주가는 47만원으로 높여 잡았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동부익스프레스 인수로 동원산업의 차입금 규모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면서도 “물류에 대한 전반적인 역량을 갖추고 직영 차량을 확보하는 만큼 실적 안정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