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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 박정우 감독, 원전 2기 위치한 울산 삼산 CGV에서 20일 관객들과 GV

개봉 이후 2주 연속 주말 관객 100만 돌파, 개봉 12일 만에 누적관객 300만을 돌파하며 12월 극장가를 점령하고 있는 영화 ‘판도라’의 박정우 감독이 울산을 찾는다.

‘판도라’는 대지진으로 인해 원자력 발전소가 폭발하는 현실적인 공포를 그린 블록버스터 재난 영화로, 12월 7일 개봉한 이후 18일까지 전국 311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가도를 질주하고 있다.

영화 ‘판도라’ 박정우 감독 / 사진제공 = NEW영화 ‘판도라’ 박정우 감독 / 사진제공 = NEW





특히 ‘판도라’는 영화 속 내용처럼 실제로 대한민국에서 원자력 발전소가 밀집한 남동 지역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판도라’를 연출한 박정우 감독이 직접 원자력 발전소가 2개나 존재하는 인구 100만의 거대 광역시인 울산을 찾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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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감독은 전국에서도 ‘판도라’를 본 관객 수가 가장 많은 극장 중 하나인 울산 삼산 CGV를 찾아 20일 두 차례의 관객과의 대화(GV)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울산 삼산 CGV에서 열리는 ‘판도라’ 박정우 감독과의 대화는 아이쿱 생협 울산과 탈핵울산공동행동 등 울산 지역에서 반 원자력 발전소 운동에 참여하는 시민단체들이 함께하는 자리로, 박정우 감독은 영화 ‘판도라’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원자력 발전소의 위험성과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의 끔찍함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원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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