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이디야커피, 임직원·가맹점 신상품 아이디어 모아

커피전문점 브랜드 이디야커피는 19일 서울 논현동 본사에서 임직원과 가맹점이 신상품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제 7회 이디야 신상품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모전에서는 기획안 평가, 제품 시연, 프레젠테이션, 최종 심사 등을 거쳐 최우수상을 비롯해 우수상, 레시피 아이디어상, 마케팅 아이디어상 등 13개 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팀에게는 올 연말 이디야 ‘송년의 밤’ 행사에서 총 1,500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품을 시상한다.


지난해부터 가맹점도 참여하는 만큼 이디야커피의 가치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올해는 가맹점에서만 220여 개의 메뉴를 출품했고 본사 임직원도 43종의 신상품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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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은 소정의 상금과 함께 내년 신메뉴 출시 기회를 얻는다. 올해에는 지난해 1위 당선작인 ‘밀크티 쉐이크’가 봄 신메뉴로 출시됐다. 밀크티 쉐이크는 단일 품목으로 12만 잔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은 “내년에는 기획시스템 단계에서부터 모든 것을 업그레이드해 좋은 신제품들을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디야커피 직원이 19일 서울 논현동 본사에서 아이디어 신상품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제공=이디야커피이디야커피 직원이 19일 서울 논현동 본사에서 아이디어 신상품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제공=이디야커피




윤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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