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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5촌’ PD에게 감사인사한 박원순, 그러나! “재수사는 없다.” 경찰 발표

‘그것이 알고싶다 5촌’ PD에게 감사인사한 박원순, 그러나! “재수사는 없다.” 경찰 발표‘그것이 알고싶다 5촌’ PD에게 감사인사한 박원순, 그러나! “재수사는 없다.” 경찰 발표




‘그것이 알고 싶다-VIP 5촌간 살인사건의 진실‘을 다룬 배정훈 PD에게 박원순 서울 시장이 감사 인사를 남겼다.


오늘 19일 박원순 시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배정훈 PD님 고맙습니다. 이렇게 새로운 세상은 열리고 있습니다. 새로운 세상은 가능합니다.”란 글을 올리며 ‘그것이 알고싶다 5촌’ 관련 배정훈 PD의 글을 리트윗하였다.

‘그것이 알고싶다’ 배정훈 PD는 “정말 미안합니다. 질문을 많이 받았지만 전하지 못한 대답. 어쩌면, 정답을 저는 알 것 같아요. 증거가 조금 부족합니다. 맞아요, 당신의 고백이 필요해요. 이제 저에게 얘기하시면 됩니다. 그것이, 당신도 나도 살 수 있는 유일한 선택일 겁니다. 쫄지마요”란 글을 게재했다.

이 글은 SBS에서 지난 1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죽거나 혹은, 죽이거나 - VIP 5촌간 살인사건의 진실’ 이후 올라왔다.

이 게시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감사합니다”, “쫄지마요”, “고맙습니다. 존경합니다”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경찰은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재조명한 ‘박근혜 대통령 5촌 살인사건’을 재수사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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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이철성 경찰청장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의혹만 갖고 (박 대통령 5촌 살인사건을) 재수사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그것이 알고싶다 5촌’ 살인사건은 2011년 9월 6일 박 대통령 5촌 박용철 씨(당시 49세)가 북한산 등산로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을 이야기한다.

그 당시 경찰은 박용철씨가 박 대통령 다른 5촌 박용수 씨(당시 51세)에게 살해당했고 피의자인 박용수씨는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잠정 결론 내렸다.

이철성 청장은 “수사 당시 피의자(박용수씨) 옷에서 혈흔이 발견됐고 바지 주머니에서 유서도 나왔다. 수사 과정에서 외압은 없었다”고 전했다.

[사진=박원순 SNS 캡처]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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