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사는 내년 하반기 시제품 1차 개발을 완료하고, 상호 연동 테스트를 할 계획이다. 또 수백㎒ 폭의 초광대역을 사용할 수 있는 6㎓ 이상 주파수 대역 등에서의 장비·단말기 개발도 동시 추진할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에 상호 연동 테스트에 성공하면 이동통신 표준화 기술협력 기구인 3GPP의 5G 표준안이 결정되는 2018년 상반기보다 6개월가량 앞서게 된다. 사실상 3GPP 5G 표준안의 기준을 제시할 수 있다.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은 “에릭슨과 퀄컴은 4G 등 주요 이동통신 분야에서 세계 최초 핵심 기술을 공동 개발했던 파트너”라며 “이들과 5G 연동 계획을 발표한 것은 고무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