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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기업] 현대글로비스, 다양한 '안전 공감' 연계 프로그램 눈길

현대글로비스 직원과 가족들이 지난 10월 경기도 평택 오성중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학교 담장 총 50m에 걸쳐 안전과 관련된 벽화를 그리는 ‘안전공감 벽화 그리기’ 활동을 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글로비스현대글로비스 직원과 가족들이 지난 10월 경기도 평택 오성중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학교 담장 총 50m에 걸쳐 안전과 관련된 벽화를 그리는 ‘안전공감 벽화 그리기’ 활동을 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 직원과 가족들이 지난 8일 경기도 평택 오성중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안전공감 벽화 그리기’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글로비스현대글로비스 직원과 가족들이 지난 8일 경기도 평택 오성중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안전공감 벽화 그리기’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의 새로운 사회공헌 활동인 ‘안전공감 캠페인’이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경영방침과 물류 사업의 특성을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는 평가다.

안전공감 캠페인은 현대글로비스가 국내 대표 물류회사로서 재난재해 예방과 도로교통 안전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안전공감 벽화 그리기 행사, 어린이 재해재난 예방 교육, 졸음운전 방지 용품 배포, 안전공감 마라톤 개최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10월 경기도 평택 오성중학교에서 학교 담장 50미터에 걸쳐 벽화를 그리는 ‘안전공감 벽화 그리기’ 행사를 실시했다. 최근 큰 피해를 안긴 태풍·지진 등 천재지변은 물론 교통 안전에 관한 이미지를 벽화에 담아 주변을 지나며 보는 사람들이 안전에 대한 의식을 강화할 수 있도록 작업했다. 특히 오성중학교 학생들이 직접 벽화 그리기에 참여해 안전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고 재해 예방 메시지를 전하는데 앞장섰다.


또 현대글로비스는 재난안전 교육 여건이 부족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재해재난 예방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 경기·충남·경북권 120개 초등학교에서 재난재해 인형극을 통해 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어린이 재해안전 매뉴얼을 제공하고 있다. 10월에는 800여 명의 초등학생을 초청해 어린이 재난 안전 체험 캠프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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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는 지난 8월 경기도 이천 덕평휴게소와 충청남도 천안 망향휴게소에서 운전자들에게 졸음운전 방지 용품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를 실시했다. 휴가철을 맞아 나들이를 떠나는 고속도로 이용객과 장시간 차량을 운전하는 화물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위해서다. 현대글로비스는 이틀에 걸쳐 총 1만개의 졸음운전 방지 용품 세트를 배포했다. 졸음운전 방지 용품 세트는 운전자들이 차내에서 간편하게 졸음을 쫓을 수 있도록 졸음방지용 껌과 패치, 지압기, 졸음방지 경보기 등으로 구성됐다. 또 장시간 운전으로 인해 쌓인 피로를 가벼운 운동을 통해 해소할 수 있는 게임 이벤트도 진행했다.

지난 5월에는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 시민 5,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6 안전공감 마라톤’을 진행했다. 마라톤 주요 구간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의사와 간호사가 상주하는 응급본부와 구급차 4대를 마련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이날 대회 안전을 위해 투입된 인력만 200여명에 달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안전공감 마라톤을 안전 관련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행사장 곳곳에서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했다. 안전 체험 부스를 설치해 졸음운전 및 소방안전 체험, 심폐소생술 교육 등의 기회를 제공, 마라톤 참가자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몸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또 어린이와 성인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퀴즈 대회를 개최해 안전 상식을 환기시켰다.

강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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