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중국 상하이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 본사에서 신한카드와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이 비즈니스 파트너십 협약식을 맺은 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왼쪽)과 차이찌앤뽀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 CEO가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카드앞으로 신한카드 가맹점에서 중국 및 해외에서 발행된 유니온페이카드 결제가 가능해진다.
신한카드는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과 국내 및 해외 유니온페이 고객 대상으로 ‘유니온페이카드 이용 활성화와 공동 신사업 추진을 위한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중국 방문객을 포함한 해외 유니온페이카드 고객들은 신한카드 국내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다. 아울러 두 회사는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유니온페이 브랜드에 특화된 카드 상품을 출시하고, 마케팅 등 상호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해 카드 이용을 활성화하고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니온페이카드 이용 데이터를 활용해 중국 관광객 소비행태를 분석하는 등 빅데이터, 핀테크 등과 관련한 신규사업도 지속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이번 파트너쉽 계약을 통하여 양사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 지고, 상호 협력 및 공동사업 추진을 통하여 양사 고객에게 한층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