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일본 니가타현 화재, 건물 140여 채 전소 ‘강풍으로 진압 난항’

일본 니가타현 이토이가와시 중심부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화재가 일어났다.

22일 오전 해당 식당에서 처음 화재가 일어난 뒤, 최고 풍속 24미터가 넘는 강풍으로 인해 빠른 속도로 주변 건물로 불이 옮겨갔다.


화재 발생 지점은 역에서 가까운 건물 밀집 지역으로, 낡은 목조 주택과 상가 등이 몰려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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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현지 소방청은 반경 100미터가 넘는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화재 진압 작업을 계속 벌이고 있다.

현지 소방청에 따르면 지금까지 주택과 상가 건물 140여 채가 불에 탔으며, 2명이 가벼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니가타현은 화재 발생 후 긴급 재해대책본부를 설치하고, 피해지역 270여 세대 주민 580여 명에게 긴급 피난 지시가 내려졌다.

김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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