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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호-컵 스완슨 경기, UFC 선정 올해 명승부 1위 차지

최두호-컵 스완슨 경기, UFC 선정 올해 명승부 1위 차지최두호-컵 스완슨 경기, UFC 선정 올해 명승부 1위 차지




‘슈퍼보이’ 최두호(25, 부산팀매드/사랑모아통증의학과)와 컵 스완슨(33, 미국) 경기가 UFC 올해의 명승부로 뽑혔다.


UFC는 23일(한국시간) “지난 11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UFC 206 최두호 대 스완슨 경기가 올해의 명승부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랭킹 11위 최두호는 4위 스완슨과 엎치락 뒤치락 난타전을 벌였다. 최두호는 2라운드 초반까지 유효타 숫자에서 앞섰다. 그러나 2라운드 중반부터 스완슨의 노련한 경기운영과 강타에 밀려 승리를 내주게 됐다.


둘의 경기는 UFC 206 오늘의 경기로 뽑혔다. 경기 후 관중들은 승자와 패자 모두에게 기립박수를 보냈다.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 역시 “올해의 경기”라며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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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호는 UFC 3연속 1라운드 KO승에 제동이 걸렸지만, 스태미너 보강과 안면가드·그라운드 강화 등 보완해야 할 점을 알게됐따.

올해의 명승부 2위는 지난 8월 UFC 202 메인이벤트였던 코너 맥그리거와 네이트 디아즈의 2차전이다. 3위는 2016년 첫 대회 메인이벤트를 장식한 로비 라울더 대 카를로스 콘딧의 웰터급 타이틀매치다.

상반기 명승부로 선정된 김동현B 대 폴로 레예스의 라이트급 경기는 올해의 명승부 7위다.

[출처=스포티비 화면 캡처]

김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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