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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첫사랑 ’명세빈-김승수, 최악으로 치닫는 두 사람! 호텔 방 안 긴장감 넘치는 엔딩에 시청자 숨멎

명세빈과 김승수의 악연이 꼬일 대로 꼬여버렸다.년 전 사랑하던 사이에서 이젠 서로 짓밟고 짓밟히는 관계로 바뀌었다


어제(23일) 방송된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극본 박 필주/ 연출 윤창범/ 제작 KBS미디어) 20회에선 점점 악화되고 있는 하진(명세빈 분)과 도윤(김승수 분)의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고 말았다.

/사진=KBS/사진=KBS


하진의 엄마 미애(이덕희 분)가 병원에 입원했다는 사실을 안 도윤은 고민 끝에 직접 병원을 찾아갔고 병원비를 내지 못해 고민에 빠진 하진을 발견했다. 결국 도윤은 병원비를 대신 내줬고 이를 알게 된 하진은 크게 분개하고 말았다. 엄마를 쓰러지게 한 장본인이 병원비를 내줬다는 사실에 분노가 극에 달한 것.


이에 도윤은 “단순한 호의”라고 말했고 하진은 뻔뻔한 그의 모습에 “도대체 내가 어떻게 해야 끝낼 건데. 무릎이라도 꿇어? 그냥 빌라면 빌게. 차라리 그냥 하룻밤 자고 끝내자고 해!”라며 울분을 쏟아냈다. 하진의 말에 충격을 받은 도윤은 “넌 하룻밤 자고 나면 그게 끝이 나? 그럼 그러자”라고 말해 오히려 하진을 더욱 당황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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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서로 뜨겁게 사랑했던 두 사람이기에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로 어긋나버린 현재는 많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아프게 만들었다. 하진을 짓밟을수록 혼란스러운 도윤과 그런 도윤을 더욱 증오하게 되는 하진이 호텔 방 안에서 서로를 뜨겁게 노려보며 엔딩을 맞아 다음 주 전개를 더욱 궁금케 하고 있다.

한편, 어제(23일) 방송에서 민희(왕빛나 분)는 시어머니 말순(김보미 분)이 하진을 도와주고 있었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이에 말순에게 “우린 공범”이라며 협박 아닌 협박을 했다. 이처럼 점점 독기가 오르고 있는 민희가 하진을 쫓아내기 위해 어떤 수단과 방법을 이용할지 주목되고 있다.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은 매주 월~금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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