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제주서 대통령 하야 촛불집회…김기춘·우병우 구속 요구

성탄 전야인 24일 저녁 제주에서도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적인 하야를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렸다.

박근혜 정권 퇴진 제주행동은 이날 오후 5시부터 제주시청 민원실 앞 도로에서 ‘박근혜 즉각 퇴진! 하야 크리스마스 10차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촛불집회는 노래공연으로 시작해 3분 자유발언, 지정 발언, 퇴진 트리 소원지 걸기 순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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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과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우병우 전 민전수석 구속,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사퇴를 요구했다.

주최 측 추산 2,500여 명의 참가자들은 집회 장소 인근의 대학로 주변을 행진한 뒤 마무리 집회를 하고 2시간 만에 자진 해산했다.

경찰은 1,000여 명이 참가한 것으로 추산했다.

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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