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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SBS 가요대전] '윤종신-규현-육성재-김세정-정은지-에디킴', 감성충만 발라드로 겨울 녹였다

감성 충만한 발라드 무대가 추운 겨울 얼어붙은 마음을 녹였다.

2016 SBS 가요대전2016 SBS 가요대전


26일 오후 8시 55분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는 ‘SBS 2016 SAF 가요대전(이하 SBS 가요대전)’이 유희열, 소녀시대 유리, 엑소 백현의 진행으로 생방송 됐다.

윤종신을 주축으로, 정은지, 김세정, 규현, 육성재, 에디킴으로 구성된 발라드 드림팀은 따뜻함이 감도는 무대로 2부의 포문을 열었다.


정은지의 ‘하늘바라기’에 이어 김세정의 ‘꽃길’이 차례대로 선보여졌으며, 차세대 발라드 주자로 손꼽히는 규현이 윤종신 작곡의 ‘블라블라’를 열창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등장한 육성재와 규현이 함께 성시경의 히트곡 ‘넌 감동이었어’를 부르며 색다른 브로맨스 케미를 이끌어 냈다. 이어 등장한 에디킴의 ‘탈진’에 이어 정은지와 김세정이 ‘오르막길’을 선보이며 가창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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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무대의 하이라이트는 윤종신이 장식했다. 마지막에 등장한 윤종신은 후배들과 함께 최근 발표한 ‘그래도 크리스마스’를 부르며 감성 충만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1997년에 첫 방송을 시작해 올해로 20회 째를 맞은 ‘SBS 가요대전’은 AOA, EXID, GOT7, 레드벨벳, 마마무, 몬스타 엑스,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비투비, 빅뱅, 빅스, 씨스타, 씨엔블루, 엄정화, 에이핑크, 엑소, 여자친구, 인피니트, 이하이, 정승환, 젝스키스, 태연, 트와이스 등이 출연한 가운데 20주년에 걸맞는 특별한 무대로 채워졌다.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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