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주중 가장 인기 있는 국립휴양림은? "남해편백휴양림이 최고죠"

객실가동률 93% 달해

유명산·변산·증미산 順

경남 국립남해편백자연휴양림의 숙박시설 전경. /사진제공=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경남 국립남해편백자연휴양림의 숙박시설 전경. /사진제공=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전국 39개 국립자연휴양림 가운데 주중 숙박 선호도가 가장 높은 곳은 경남 국립남해편백자연휴양림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국립남해편백자연휴양림의 주중 객실 가동률이 93%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경기 유명산자연휴양림이 92%, 경기 아세안과 전북 변산자연휴양림이 각각 91%, 경기 중미산자연휴양림이 89%, 충북 속리산자연휴양림이 88%로 뒤를 이었다.


국립자연휴양림의 지난해 평균 가동률은 70%에 이를 정도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주말에는 ‘하늘의 별 따기’라고 불릴 만큼 예약이 쉽지 않고 가동률도 80%에 이를 정도로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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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주중 가동률은 60%대에 그쳐 휴양림관리소는 ‘주중 이용 활성화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 자체 추진과제를 발굴하고 분기별 성과를 점검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중미산·변산휴양림에 트리하우스를 신축하는 등 고객 맞춤형 객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고 속리산휴양림에 스노우멜팅을 시범 추진해 연중 객실 판매가 가능하도록 했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빅데이터 분석으로 객실별 인기도를 반영해 접근성이 좋은 휴양림의 객실을 확충하는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해 국민이 편히 쉴 수 있는 휴양공간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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