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롯데케미칼,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전망-LIG투자

롯데케미칼(011170)의 올 4·4분기 영업이익이 7,000억원을 넘어서며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LIG투자증권은 27일 보고서에서 “롯데케미칼의 4·4분기 영업이익은 7,03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5,500억원)를 크게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8만원을 유지했다.


이지연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은 4·4분기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이 500억원으로 예상되지만 환율이 40원 상승하면서 영업이익은 600억원 가량 늘어나 비용을 상쇄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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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원은 “4·4분기 비수기에도 유가가 완만한 상승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중국의 재고축적 수요와 설비 트러블로 제품별 스프레드(판매원가와 제품가격 차이)는 3·4분기보다 개선될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현대오일뱅크와 합작해 만든 현대케미칼로부터의 원료 조달에 따른 수직 계열화로 아로마틱 부문의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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