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LG생건, 코스메틱·면세채널 불확실성 확대…목표주가 99만원↓-HMC증권

HMC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051900)의 코스메틱과 면세채널에 대해 불확실성이 확대됐다며 목표주가를 99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HMC투자증권은 27일 LG생활건강의 내년 매출액을 6조6,56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 중 면세점 채널 비중은 17%, 중국시장 의존도를 5.5% 수준으로 경쟁사보다 저조하지만, 실적 대비 중국 의존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특히 화장품 부문에서 면세점 채널 모멘텀이 급격하게 약화되며 성장률이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오휘’, ‘빌리프’ 등 프레스티지 제품군의 마진율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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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용품 부문에서는 퍼스널 케어 프리미엄전략을 강화하며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조용선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음료부문에 있어서는 탄산음료 시장의 선방으로 점유율이 확대될 것”이라며 “대중국 모멘텀을 회복해야 주가가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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