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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펀드, 15일 연속 자금 이탈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5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2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594억원이 순유출됐다.신규 유입자금이 311억원에 그치고 1,905억원이 환매로 빠져나가면서 전 거래일(343억원)보다 이탈 폭이 커졌다. 이로써 이달 6일부터 26일까지 15거래일간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순유출된 자금은 7,325억원으로 늘어났다. 국내 주식형 펀드의 자금 이탈은 코스피가 최근 2,030선으로 올라서면서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을 위해 펀드 해지에 나섰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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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1,404억원이 순유입되며 13거래일 연속 순유출 행진을 멈췄다. 수시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2조8,008억원이 순유출됐다. MMF 설정액은 114조3,414억원, 순자산은 115조1,615억원으로 각각 줄었다.

유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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