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Consumer & Company]동아제약, 모닝케어 덕분에 술 마신 다음날도 상쾌

동아제약의 숙취해소음료 ‘모닝케어’ 시리즈는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계속되는 제품 연구와 꾸준한 변신으로 직장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동아제약동아제약의 숙취해소음료 ‘모닝케어’ 시리즈는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계속되는 제품 연구와 꾸준한 변신으로 직장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동아제약




요즘 어수선한 시국과 얼어붙은 경기에 비록 예년보다 횟수는 줄었더라도 연말과 연초는 술자리가 많아지는 대표적인 시기다. 술을 마신 다음날에도 쾌적한 몸 상태를 유지하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숙취해소음료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표적인 숙취해소음료인 동아제약의 ‘모닝케어’ 시리즈 인기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동아제약은 최근 여러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대용량 숙취해소음료인 ‘모닝케어 강황S’를 선보이며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모닝케어 강황S는 용량이 470ml로 기존 ‘모닝케어 강황(100ml)’의 용량을 약 4배 이상 늘린 제품이다. 한 푼이 아쉬운 새내기 직장인을 중심으로 높은 가격 경쟁력에 힘입어 인기를 끌고 있다. 모닝케어 강황S 1병 가격은 1만2,000원으로 모닝케어 강황 4병(병당 4,500원)을 구매한 것과 비교했을 때 33% 더 저렴하다.

관련기사



모닝케어 시리즈는 지난 2005년 처음 선보인 이후 지금까지 누적기준 1,000억원 어치가 넘게 팔리는 등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장수비법으로 끊임없는 연구개발(R&D)을 통한 변신을 꼽는다.

모닝케어는 지난 2011년에는 주성분인 미배아대두발효추출액을 2배 강화한 ‘굿바이 알코올 모닝케어’를 선보였다. 미배아대두발효추출액은 알코올 대사 및 아세트알데히드 분해효소를 활성화해 숙취 해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듬해인 2012년에는 온라인 쇼핑족 공략을 위해 인터넷 판매 전용 제품인 ‘모닝케어 엑스’를 선보였다. 2013년에는 간을 보호해주는 ‘모닝케어 플러스’와 여성들을 위한 ‘모닝케어 레이디’를 출시하며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

지난 2015년에는 발매 10주년을 기념해 ‘모닝케어 강황’을 발매했다. 기존 제품에 들어 있던 강황 성분을 10배 이상 높이고 민간에서 해독제 등으로 쓰이던 마름 추출물을 새롭게 첨가한 것이 특징이다. 카레의 주원료이기도 하고 항암 및 항산화 효과로 잘 알려진 강황은 알코올 분해를 촉진하고 간 기능을 보호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숙취해소음료 브랜드 모닝케어가 삼삼오오 술자리 모임, 팀회식이 잦아지는 요즘 숙취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양철민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